본격적인 2세마 경주 ‘START’
- 12월 한국판 쥬비나일 내외경제신문배 패권은 누구의 손에...

본격적인 2세마 경주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이미 6월부터 3세마 경주에 출전하며 선을 보인 2세마들은 이번 주부터는 2세마 경주에 편성돼 본격적으로 우열을 다툴 전망이다.
7월말까지 데뷔전을 치른 2세마는 모두 31마리(포입마 제외)로 아직까지 윤곽은 전혀 드러나지 않은 상태. 현재까지 국산 2세마로 우승 경험이 있는 경주마는 ‘독수리군단’(53조)와 ‘무패강자’(53조) 단 2마리이며,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직전경주에서 우승후 순위변경된 ‘금송’(28조) 정도가 현재까지 드러난 강자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전혀 전력이 드러나지 않은 숨은 진주가 많고, 하루가 다르게 기량이 급상승하는 2세마들의 경주인 만큼 누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해마다 국산마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고 올해 역시 2세마 자원이 풍부한 만큼, ‘새강자’나 ‘쾌도난마’의 뒤를 잇는 걸출한 스타마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2세마 경주는 8월 한 달간은 하루 1개 경주씩 펼쳐지며, 2세 데뷔마가 많아지는 9월부터는 많은 날은 하루 2개 경주가 편성될 예정. 이들중에서 옥석이 가려지면 12월에 예정된 ‘한국판쥬비나일경주’(2세마경주)인 내외경제신문배가 첫 2세마 경마대회 타이틀을 달고 펼쳐질 예정이다.
누가 새로운 스타마로 등장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자.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