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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 안병기)가 지난 20일(수) 회원총회를 열고 임대규 기수를 감사로 선출했다.
기수협회 감사직은 2명으로 구성되는데, 지난해 임금만 기수(부산조교사 면허 취득)와 하무선 기수가 감사로 선출된 바 있는데, 임금만 기수가 부산조교사 면허를 취득하면서 기수신분을 벗어나 감사 1명이 공석으로 남게 되면서 2개월 이내에 선출하게 되어 있는 관계규정에 따라 보궐선출을 하게 된 것이다.
감사선출을 위한 기수총회에는 총 61명의 기수회원들이 참석을 했다. 감사후보에는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임대규 기수 1명만이 입후보 등록하여 기수회원들의 찬반투표로 결정이 되었는데, 총회 참석자중 57명의 회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3명이 반대, 1명이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감사에 선출된 임대규 기수는 임금만 기수의 잔여임기인 2004년 8월까지 1년여동안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