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기수 8명이 부산경마장으로 내려간다.
이상두, 문제복, 김태경, 하무선, 김경진, 박명진, 하태국, 이영우 기수 등이 부산경마장 기수 모집에 지원, 14일(수)에는 마사회 면허전형위원회 심사를 받았다.
이들은 부산경마장 조교사와 개별 기승계약을 맺은 후 오는 5월 중순부터 배치되며 급여는 부산경마장 개장 때까지 현 서울경마장 기수 평균 임금의 70%(약 430만원)를 지급 받는 조건이다.  
이번에 지원한 8명 중에는 부산조교사 시험에 합격한 문제복, 하무선 기수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마방 T/O가 추가로 발생할 때까지 기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경마장의 마방 배치는 총 24개 조 중 20개 조가 배치 완료된 상태로 마사회는 지난해 선발된 3명과 이번에 합격한 유충열씨(현 11조 조교보) 등 4명을 추가 배치, 24개 조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13일(화)에는 부산경마장에서 뛸 호주산 경주마 43두가 인천공항 검역소에 도착, 경마장 입사를 기다리고 있다.

작 성 자 : 이희경 eheek@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