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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일요일 제10경주(마주협회장배, 1군 2000m, 핸디캡)
다음주 최고의 관심경주는 역시 마주협회장배다.
1군 2000m 핸디캡으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는 상반기 그랑프리라고 불리울 정도로 최고의 능력마들이 총 출동해 경마팬들의 흥미를 북돋을 전망이다.
다시 재기한 ‘다함께’,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 ‘템피스트웨스트’,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언어카운티들리’, 매서운 추입력의 ‘아일랜드피버’, 떠오르는 신예 ‘스페셜러’ 등이 모두 객관적인 능력상 도전 가능한 우승 후보들. 그러나 6연승에 도전하는 ‘워네이티브’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6연승을 구가중인 ‘워네이티브’는 아직 최강자와의 경주 경험은 없지만, 이미 1군 최강자들 틈에서 저력을 다져왔던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자로 분석된다.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기 위해 기다려온 ‘워네이티브’가 미국 블랙타입 우승에 이어 국내 그레이드 경주까지 우승까지 강력한 도전이 기대된다.
- ‘금돌이’, 2군 고별전 가능할까?
4월25일 일요일 제12경주(2군, 2000m, 핸디캡)
지난 스포츠투데이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다시 상승세에 불을 지핀 ‘금돌이’는 다음주 국산2군 출전마중 최강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만큼 상대적인 부담중량의 증가가 버겁기도 할 전망이지만, 기본능력이 충실한 만큼 결코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을 전망.
이번 경주 2위만 해도 국산1군으로 승군이 예정돼 있는 ‘금돌이’로선 이왕이면 1위로 국산1군에 승군하기 위해서 필살의 경주를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출발지 이점이나 경주 운도 조금 따라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산1군으로 승군을 눈앞에 둔 ‘금돌이’의 다음 주 선전을 기대해 본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