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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피스트웨스트’, 올해도 최강일까?
- ‘언어카운티들리’,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제12회 마주협회장배(GⅢ)가 드디어 내일 10경주에 펼쳐진다.
총상금 2억원, 1군 2000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지는 마주협회장배는 내로라 하는 외산마들이 총 출동해 그 어느 경마대회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그랑프리 1위-4위까지를 차지한 경주마가 모두 출전했고, 여기에 신예 기대주들도 대거 출전해 승부에 대한 섣부른 예측도 어려울 전망이다.
우승 후보를 살펴보면 관록의 ‘다함께’, 현재 최강으로 꼽히는 ‘템피스트웨스트’(이상 52조), 매운 작은 고추 ‘아일랜드피버’(10조), 재기를 노리는 ‘언어카운티들리’(16조), 새로운 기대주 ‘스페셜러’(19조), 1군에서 저력 다진 ‘인리스티드’(20조) 등이 꼽히고 있다. 모두 현 외산1군의 최강자들로 개별 마필들이 보유한 능력도 중요하지만, 핸디캡이나 경주 전개 여부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도 높을 전망이다.
“미리보는 2004년 그랑프리”. 다시 불붙기 시작한 외산 최강 자리를 위한 쟁탈전의 첫 관문인 이번 마주협회장배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표〉 마주협회장배 출전마 현황
| 마명 | 산지 | 성별 | 연령 | 조교사 | 마주 |
| 스포런 | 뉴 | 거 | 6 | 이용준 | 박성구 |
| 에디터인치프 | 미 | 수 | 5 | 김점오 | 박준구 |
| 인리스티드 | 미 | 수 | 4 | 배대선 | 윤흥열 |
| 스페설러 | 미 | 거 | 4 | 곽영효 | 전덕순 |
| 자비스 | 뉴 | 거 | 5 | 박덕준 | 나정웅 |
| 골드머니 | 미 | 수 | 4 | 김문갑 | 이종철 |
| 언어카운티들리 | 미 | 수 | 6 | 김택수 | 선재훈 |
| 다이와아라지 | 일 | 수 | 5 | 박희철 | 유정희 |
| 아일랜드피버 | 미 | 거 | 5 | 김정진 | 박남성 |
| 크루소 | 영 | 거 | 5 | 김채겸 | 김채겸 |
| 템피스트웨스트 | 미 | 거 | 5 | 박원덕 | 안재준 |
| 다함께 | 뉴 | 수 | 7 | 박원덕 | 윤흥열 |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