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10R ‘청운대성’, 진입거부 발주제외
- 토요일 11R ‘체로키블루’, 발주 준비중 외상 발주제외

지난 주 토요일(17일) 경마 10경주와 11경주에서 인기마 2두가 거푸 발주제외, 마사회 매출도 뚝∼ 떨어졌다.
먼저 토요일 10경주에서는 끝번을 달고 출전한 인기 순위 3위의 12번 ‘청운대성’(기수 고성이)이 5분여 동안 발주기에 들어가지 않아 결국 경주 제외됐다. 특히 ‘청운대성’은 발주검사를 포함해 그간 6번의 경주를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발주기 진입에 문제가 없었던 경주마다.
뒤를 이어 11경주의 인기 순위 2위마였던 7번 ‘체로키블루’(기수 이신영)도 발주준비중 발주를 거부하다 오른쪽 뒷다리에 외상을 입어 발주제외됐다. ‘체로키블루’ 역시 그간 발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경주마다. 결국 두 마리 모두 그간 발주기 진입에 문제가 없었던 경주마들이라 경마팬들로선 의아해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두 인기마의 계속된 발주 제외로 인해 해당 경주는 평소 경주에 1/3로 매출이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토요경마의 총매출액은 451억원에 그쳤다. 이는 12개 경주가 시작된 2월 경마 이후 최저 매출액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