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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2군 1400m 암말 경마대회로 펼쳐지는 제8회 HRI 경마대회가 다음주 일요일(5월23일) 10경주에 펼쳐진다.
암말 우대정책의 일환으로 오랜만에 암말 경마대회로 펼쳐지는 이번 HRI 경마대회는 출전마들의 전력이 평준화돼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전이 예상되는 경주마는 ‘새시어브실버’(11조), ‘챌린지퀸’(16조), ‘아너러블코드’(16조), ‘투게더어게인’(23조), ‘마이너실비아’(4조), ‘타야수에스터’(12조), ‘다이아몬즈아’(39조) 등이다. 출전 예정마들을 살펴봤을 때, 기존 2군의 터주대감과 아직 전력 미지의 신예들의 한판 격돌로 정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2군의 터주대감으로는 ‘챌린지퀸’과 ‘마이너실비아’, ‘다이아몬즈아’ 등을 꼽을 수 있겠는데, 전력상 뚜렷한 우위에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아직 자기 전력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신예들은 누가 더 강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만고만한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예측 불허의 난전(亂廛). 계절의 여왕 5월에 펼쳐지는 HRI 경마대회에서 누가 계절의 여왕으로 떠오를지 함께 지켜보자.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