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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일은 지난주 토요일 소속조 ‘훌라댄스’로 8마신 차 낙승을 거두며 비교적 손쉽게 100승 문턱을 넘었고 이후 ‘대간령’‘플래시레드’ 등으로도 준우승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이로써 원은 99년 데뷔한 이후 통산 1157전 100승 2위 83회(복승률 15.8%)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만 벌써 16승을 추가, 다승 랭킹 10위에 마크됐다. 더욱이 지난 4월에는 마주협회장배 우승을 차지, 첫 경마대회 정복도 일궈내며 신바람 나는 정상 행진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가 속한 5조의 박덕준 조교사는 “스타트가 좀 늦다는 단점이 있지만 경주를 치르며 일취월장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크게 성장할 재목”이라고 평했고 전문가들은 “치고 빠지는 승부사적 기질이 충분한 기수”라며 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작 성 자 : 서영석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