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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일일 경주수가 12개로 정상화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경마계획을 수립하면서 연중 경주마 가용자원이 가장 부족한 시기인 5월과 6월에 일일 경주수를 11개로 축소시행키로 결정했고, 대신 제주교차경주를 한 개 경주에서 두 개로 확대 시행해왔다.
마사회는 서울경마장의 경주 수가 정상화되는 7월에도 제주교차경주는 10월까지 계속 일일 2개로 편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논란이 돼왔던 휴장기 경마 시행은 관련단체와 경마 미시행으로 합의하고 대신 추석 휴장기와 동계 휴장기에 추가 경마일을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따라서 올해의 야간경마는 7월17일에 시작해 8월 15일까지 경마일 8일 간 총 96개 경주가 펼쳐지며 7월 31일과 8월 1일은 경마가 열리지 않는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에는 네티즌의 날 기념경주(18일), 한국마사회장배(25일), 굿데이배(8월8일), 코리안오크스(8월15일) 등 총 4개의 경마대회가 매 주 예정돼 있고, 경마팬 입장시각은 오후 1시부터며 1경주 발매 시각은 오후 2시, 발주는 2시 30분에 이뤄진다.
마지막 경주인 12경주의 발주는 저녁 9시에 이뤄지며 경주 당 간격은 30분이고 7∼8경주와 8∼9경주 사이에는 제주교차경주가 이뤄지면서 경주 간격이 60분으로 늘어난다. 제주교차 1경주는 오후 6시, 2경주는 7시에 각각 발주한다.
조명이 켜지는 야간경주는 9경주부터 12경주까지 하루 4개 경주씩 열리며 기승횟수 30회 이하 수습기수는 출전할 수 없다.
【이희경 기자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