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세영 기수: 마사회장배 우승으로 인기 ‘짱!’
〈표〉 7월 MVP 조교사 투표 결과
〈표〉 7월 MVP 기수 투표 결과
총 투표자: 247명
본지 7월 MVP 조교사와 기수에 김택수 조교사와 문세영 기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 조교사와 문 기수는 7월 MVP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 결과, 최다 득표를 차지함으로써 본지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에 선정된 것. 특히 이번 결과는 예전 MVP 결과와는 다르게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후보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보가 각각 MVP에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문 기수의 경우, 7월 마지막 경마일이었던 7월25일 일요일 경마에서 7경주 ‘오클라호마플라이’, 9경주 ‘기어코’에 마사회장배 경마대회였던 10경주 ‘무패강자’에 이르기까지 거푸 우승을 차지하는 선전으로 7월 다승 순위 공동 4위의 핸디캡을 딛고 최우수 기수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문 기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투표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7월 한 달 동안 19전5승을 거둔 김택수 조교사는 최다승을 올린 48조 김대근 조교사와의 경합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네티즌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아 손쉽게 MVP에 선정됐다. 김 조교사는 평소에 비해 성적이 좋긴 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것은 아니어서 네티즌 들에게 인기를 모은 것이 1위의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김 조교사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7월 MVP에는 복승률 1위와 다승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5명안에도 들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