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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배에서 ‘언어카운티들리’로 우승을 차지한 박태종 기수와 지난 8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린 고옥봉 조교사가 본지 8월 MVP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본지 8월 MVP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krj.co.kr)에서 박 기수와 고 조교사가 각각 50% 전후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다른 후보들의 추격을 여유 있게 뿌리치고 있기 때문.
지난 8월 한달 동안 42전 8승을 거둬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박 기수는 2004년 기수 다승 부분도 58승을 거둬, 동기이자 강력한 라이벌인 김효섭 기수와의 격차를 7승까지 벌여놓은 상태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의 기수 MVP도 유력시될 전망이다.
한편 40조 고옥봉 조교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조교사 중에서 가장 활약이 눈부셨다. 무려 6승을 쓸어 담으며 중견 조교사의 관록을 톡톡히 보여주며, 월간 최다승에 오른 것. 현재로선 각종 8월 조교사 MVP를 휩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본지 8월 기수, 조교사 MVP는 다음주 목요일(9월9일)까지 인터넷 투표가 이어진 이후, 기자단의 표를 합쳐 9월12일(일요일, 본지 585호) 본지를 통해서 발표된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표〉 8월 MVP 중간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