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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마 1두, 2세마 13두, 1세마 129두 등 143두 상장
제주생산자협회(회장: 김순건, 이하 생협)가 주최하는 올해 세 번째 국산마 경매가 다음주 12일(화)과 13일(수) 양일간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는 3세마, 2세마 경매와 1세마(18개월령) 경매가 혼합된 경매로 단일 경매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143두의 예비 경주마가 상장될 전망이다. 생협 측은 “부산경마공원으로 많은 두수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국산2세마 상장 두수가 13두에 불과해 올해는 부득이하게 이얼링세일과 국산2세마 3차경매를 함께 열기로 했다”고 밝히며, “경매 정례화에 따라 내년에는 국산마 1차, 2차, 3차 경매와 이얼링세일 등 4번의 경매를 정상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 두수가 많아짐에 따라 경매일수도 이틀로 늘어나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게 되며, 12일은 1세마와 2세마 보행검사 및 2세마 경매가 13일은 1세마 경매가 열리게 된다. 지난 6일(수) 수송을 시작한 이번 경매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전 두수 호가경매로 펼쳐지며, 최저입찰제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육성목장의 오픈이 11월로 미뤄짐에 따라 이번 이얼링세일에서 낙찰된 경주마중 일부의 제주육성목장에서 육성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담당기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