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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장과 영국경마학교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회장/하재흥)는 지난달 말 영국 경마학교(British Racing school), 뉴마켓 조교사협회(Newmarket Trainer` Federation) 등과 양국 교류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내년부터 인적 교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를 직접 추진한 조교사협회 서범석 이사는 영국경마학교에 대해 “영국자키클럽에서 인증하는 유일한 경마교육기관”이라며 공신력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단 인적 교류를 통해 물꼬를 튼 후 향후 경마교류 등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교사협회는 내년 초 희망하는 관리사를 대상으로 적정인원을 선발해 3개월 간 영국경마학교에서 연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교사협회 하재흥 회장은 “우수 인력 개발을 통해 경주마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고 전제하며 “공신력이 입증된 전문 경마교육기관인 만큼 현장 실무가 풍부한 우리 관리사나 조교사들이 선진경마의 현장에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음으로써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경 기자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