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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세영 기수, “난 딱 2주만 탔는데…”
본지 10월 MVP 기수와 조교사를 뽑는 인터넷 투표(krj.co.kr) 중간집계 결과, 지용훈 조교사(9조)와 문세영 기수(군입대)가 각각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먼저 10월 MVP를 조교사 부문은 지용훈, 김순근(45조), 곽영효(19조) 조교사 등 3명이 후보에 올랐으나, 마지막 한 주간 무려 5승을 올린 지용훈 조교사에게 몰리는 추세다. 지 조교사는 29전9승2위3회의 폭발적인 성적을 올려 올해 첫 월간 MVP 등극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10월 4주차까지 MVP 경합을 벌이던 김순근 조교사와 곽영효 조교사는 각각 마지막 주에 1승씩을 보탰으나, 각각 7승씩을 거두는데 그쳐 지 조교사를 뛰어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10월 MVP 기수 부문은 평소와는 다르게 대부분 고른 성적을 거둬, 이미 군입대한 문세영 기수와 천창기 기수(19조)가 우열을 가리게 됐다. 그러나 중간집계 결과 문 기수가 천 기수를 크게 앞서고 있어, 현재로선 문 기수의 월간 MVP 등극이 유력할 전망이다. 군 입대로 단 2주간밖에 기승할 수 없었던 문 기수는 24전9승의 폭발적인 성적을 거둬 10월 MVP 기수 선정이 유력시된다.
본지의 10월 MVP 기수와 조교사는 다음 주 일요일(11월14일, 본지 603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