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2004년 미국세컨크롭사이어 8위에 랭크된 ‘스톰캣’의 자마 ‘엑스플로이트’(Exploit)가 국내 씨수말로 도입될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첫 자마를 배출해 같은 해 미국 퍼스트크롭사이어 12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엑스플로이트’는 미국 현지 경매에서 십만불(약 1억1천)을 육박하는 자마들이 많았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던 씨수말. 지난해에는 교배료가 15,000$(약 1천6백만원)을 기록했으며, 4두의 스테익스 위너를 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엑스플로이트’의 국내 씨수말 도입은 국내보다는 미국 현지에서 빨리 알려져, 브러드호스와 데일리레이싱폼 같은 미국 최고의 경마 잡지에서 지난주에 기사화 돼 국내에도 알려졌다.
KRA 생산지원팀에 따르면 “앞으로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씨수말을 수입할 계획이며, KRA의 씨수말 수준은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 밝혀, 국내 생산계의 변화가 올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엑스플로이트’외에 1두의 씨수말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며, 이 들은 올 시즌부터 곧바로 교배에 투입돼 연간 60두 이상의 씨암말과 교배할 전망이다. 또한 KRA는 씨수말들의 수준 향상과 더불어 씨암말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엄선된 씨암말만 교배를 시킬 계획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