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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진 구성은 안개속
제5대 서울마주협회장으로 선출된 오경의 회장의 취임식이 오늘 3월 19일(토) 오전 11시 한국마사회대강당(본관1층)에서 열린다.
오경의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2005년 서울마주협회 1차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회장선거에 입후보해 당선된 바 있다.
93년부터 96년까지 한국마사회장을 역임한 오경의 회장은 제13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헌정회 고문, 한국 씨름연맹 총재, 한국마사회 경마발전위원장, 민주산악회 회장(現), 재경안동향우회 회장(現)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오경의 회장은 마사회장을 역임해 풍부한 경마정책과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어 향후 마주 위상 향상은 물론이고, 매출액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마에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식에는 경마관련단체 임직원과 3백여명의 외부인사들이 초청돼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선거 입후보부터 밝혔던 마주단체 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신임 회장과 함께 마주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 인선은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