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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토) 4경주에서 환상콤비에 기승한 신형철 기수가 2위마 오토매틱(양희진 기수)을 8마신의 큰차로 따돌리며 2주만에 우승을 하였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전적 398승을 달성하여 400승에 2승을 남겨놓고 있다. 신기수는 32조(김윤섭 조교사) 소속으로 올 들어 12승을 달성하였다. 지난 3월에는 27전 5승을 달성하였고, 2월과 4월에 각각 2승을 달성하여 7월에는 4전만에 1승을 달성한 것으로 보아 400승 달성은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신형철 기수는 3857전 398승 2위 410회로 승율10.3% 복승율 20.9%을 기록하고 있다.
◇ 경마팀, 시상식 참가자 공모
한국마사회 경마팀에서는 ‘네티즌의 날 기념 경주’ 시상식에 참가할 네티즌을 공모한다.
선정된 네티즌은 7월 17일(일)‘네티즌의 날 기념’특별경주에 우승한 마필관계자에게 시상을 하게 되며, 총 5명을 공모한다. 참가하시는 네티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사한다.
◇ 허재영 기수 기승계약 변동
배휴준 조교사(29조)의 전직과 관련돼 허재영 기수의 기승계약이 변경됐다.
허재영 기수는 28조와 기승계약을 해지하고 배휴준 조교사가 기승계약했던 6조(임형규 조교사)와 7일(목)부로 새롭게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 제4차 기마국토대장정 펼쳐
국내 최초의 13개 대학 연합 승마 동아리인 국제청소년심신수련회(회장 김창환) 산하, 한국국토 대장정 기마단(훈련대장 김명기)이 통일의 염원을 안고, 제 4차 기마국토대장정을 떠난다. 2005년 7월 7일∼7월 17일 까지, 총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벽제에서 출발하여 서울을 통과한 후 남한의 최북단 도로를 따라, 속초와 통일 전망대까지 말을 타고 달린다.
참가 단원들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새벽 5시∼7시, 저녁 6시∼8시까지 일일 2회씩 기승하여 매일 50여 Km씩 국토를 횡주한다. 낮 시간엔 횡주로 근처의 문화 유적지들을 살펴보며 옛 역참로 등을 답사한다.
총 50여명의 단원들과 스텝들로 구성된 기마대장정단은, 이미 2002년 서울 ～ 제주, 2003년 경기도 광주∼통일전망대, 2004년 경기도 광주∼부산해운대 까지 해마다 기마국토대장정을 해 왔으며, 2005년 현재까지 꾸준히 고산자 김정호님의 대동여지도에 기록된 조선시대의 옛 말길을 다시 여는 역사적인 말길 재현을 해온 단체이다.
◇자키클럽 운영중단
한국마사회가 개인마주제 전환 당시 마주 자긍심 재고방안의 하나로 설립, 운영해 오던 자키클럽(경마회관)을 지난 6월 30일자로 운영 중단하겠다고 마주단체에 통보했다.
한편 이에 대해 서울마주협회는 6일(수) 자키클럽에서 긴급 이사회를, 다음날인 7월 7일(목) 협회 운영위원, 자문위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하고, 자키클럽의 운영중단 통보가 사실상 자키클럽의 운영주체였던 마주협회와 일체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 졌음은 물론, 당초 자키클럽의 임대만료전까지는 신관람대의 대체공간 확보를 선행하겠다던 약속마저 지켜지지 않은 채 일방 통보되었다는 점에서 마주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갈등을 보일 전망이다.
◇ 과천마주클럽, 경마팬 추천마명 발간
과천마주클럽에서는 경주마 작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마팬 추천마명"을 지난 6월 25일 발간, 회원과 조교사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총 101쪽의 이 책자에는 한국마사회가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명공모를 통해 경마팬들로부터 추천받은 마명 중 현재 사용가능한 4,283개가 마명의 의미와 함께 실려 있다. 아울러 마명관련 제규정도 수록되어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