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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는 제17회 뚝섬배 경주를 맞아 경마팬 사은 경품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 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클릭’ 1대, 2등(1명) 구매권 200만원, 3등(1명)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등(2명)에게 디지털카메라가 지급되며 행운상에 당첨된 170명에게는 구매권 5만원이 주어진다. 경마팬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경품행사에는 뚝섬배 경주일인 16일 서울경마공원과 전국 KRA PLAZA 입장 시 나눠주는 행운권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16일 오전 10시까지 KRA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서도 응모가능하다. 추첨은 16일 뚝섬배 경주 종료 후 실시되며 결과는 KRA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김낙현 기수 2연승 달성 쾌거
신인 김낙현 기수가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김낙현 기수는 8일 제5경주에서 ‘베스트컨디션’에 기승해 막판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6경주에서 ‘휘릴다’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경마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낙현 기수는 지난해 6월 데뷔해 그동안 1승을 거두며 큰 주목을 끌지는 못했으나 이번 2연승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박태종 기수, 박대흥 조교사 9월의 MVP로 선정
박태종 기수와 박대흥 조교사가 각각 9월의 MVP로 선정되었다. 박태종 기수는 지난 9월에 총 26전 6승 2착 1회 승률 20.7%를 기록했으며 박대흥 조교사는 총 17전 4승 2착 1회로 승률 23.5%를 기록했다. 박태종 기수는 지난 8월 기수 MVP에 이은 연속 수상이며 박대흥 조교사는 올 해 들어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0월 16일 3경주 종료후 서울경마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터프엔젤’, 이제 그랑프리 우승이다
미국산 3세 수말 ‘터프엔젤’이 내로라 하는 강자들을 제압하며 외산 1군을 평정했다. ‘터프엔젤’은 8일(토) 제 11경주(2000M 핸디캡)에서 가장 높은 58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언어카운티들리’, ‘아일랜드피버’, ‘템피스트웨스트’ 등 전통의 강호들을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착은 최근 급성장 중인 ‘히어컴스미미’. 이로써 ‘터프엔젤’은 올 12월에 열릴 그랑프리 경주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밸류플레이’와 멋진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은이뤄진다’, 아직 시간이 부족해
역대 2세마 경매사상 최고 가격인 7500만원에 낙찰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꿈은이뤄진다’가 데뷔 후 2번째 경주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꿈은이뤄진다’는 인기순위 1위였지만, 데뷔전 3착에 이어 지난 8일(토) 제 1경주에서도 4착에 그치고 만 것. 그러나 워낙 혈통이 좋고, 아직 성장기인 만큼 명장 김점오 조교사의 충분한 조교를 거친다면 내년에는 이름값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경마역사 80년 사진전 행사 개최
KRA는 10.15(토) ~ 10.16(일) 이틀 간 서울경마공원 중문 광장에서 경마역사 80년 사진전?기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한국 경마 역사의 현장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10. 8(토)부터 10.16(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마사박물관 앞에서 2005 애마사진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도 갖고 있다.
●2관마 ‘어플릿알렉스’, 부상 털고 브리더스컵 쏜다
올해 미국 3관 대회 중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와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석권하며 세계 최고 경주마 반열에 오른 ‘어플릿알렉스(Afleet Alex)’의 부상이 완치 단계에 접어들었다. ‘벨몬트 스테이크스’ 우승 이후 왼쪽 앞다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플릿알렉스’는 최근 연습 경주에서 1/2마일을 46초2로 주파하는 등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로써 ‘어플릿알렉스’는 10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벨몬트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Breeders` Cup)’ 대회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브리더스컵’ 대회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두바이월드컵’에 이어 1400만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총상금이 많은 경주이다.
● 과천마주클럽 이사회 개최
과천마주클럽(회장 한광세)이 지난 10월 8일 개최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의안 제4호로 상정된 2005년도 4/4분기 착순공제율 조정(안)에 심의하고 회원사업비부문의 잉여금이 소진될 때까지 10월부터 착순공제회비를 공제하지 않기로 의결하였다.
서울마주클럽에서는 회원사업(회원행사, 회의, 자료발간, 홍보 등)을 위해 매월 마주귀속분 착순상금에서 1.5%를 공제하여 왔으나 올해 1∼9월까지 예산절감을 통해 1억원이상의 잉여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회원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의안으로 상정되었다.
이와 관련된 클럽의 예산집행 현황은 홈페이지 마주전용(클럽소속 마주회원에 한함)의 수지예산·결산서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