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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두수 적어 흥미 반감 아쉬움
제14회 ‘JRA’ 특별경주가 지난 10월30일 일요일 제9경주에 열려 53조 ‘김문갑’ 조교사 관리하에 있었던 ‘스트레이트캐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 대상경주에서 특별경주로 한 단계 내려 총 상금 7천5백만원을 놓고 최정예 신예 마필들이 격돌했으나 생각보다 적은 출주두수로 자칫 맥빠지는 허울만 있는 경주로 전락할 뻔했었다.
하지만 ‘JRA’에서 우승 차지한 ‘스트레이트캐시’의 짜릿한 역전극과 단거리인 1200m에서만 느낄수있는 스피드 넘치는 빠른 전개로 경주 내내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단승식 1위로 인기 얻었던 ‘스트라이트캐시’는 한 수위의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과천벌을 호령하는 쌍두마차중 한명인 ‘김효섭’기수가 기승하여 더욱 강한 믿음감을 얻게 되었었다.
경주 시작 후 선입에서 힘 안배하며 무리없는 주행으로 결승주로 초반에 일찌감치 우승권에 접어들며 한수 위가 아닌 두수 위의 전력을 보이며 우승 차지했다.
신예 강단마로 인기 얻었던 ‘빅랜드’는 직전경주 데뷔전에서 당시 부동의 인기 1위 마필인 ‘남촌의빛’을 코 차이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해 쌍승식 105.4배의 고배당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어필해 당일 인기몰이는 어쩌면 당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15일전인 10월14일에 앓았던 “골막염”으로 경주 내내 선두력 발휘하며 최선 다했으나 후반 걸음 무뎌져 석패해 차기를 기약해야만 했다.
데뷔전에서 우승 차지한 후 능력 인정받아 ‘스트라이트캐시’와 53조에서(‘김문갑’ 조교사) 동반 출주했던 ‘미스스카이’는 초반 스타트는 늦었지만 출발 후 300m지점부터 단독 선행으로 경주 이끌며 역주했고 결국 준우승으로 이어져 53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함께 차지하는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노련한 ‘최봉주기수’가 기승했던 국내산마 ‘매직젬’은 후반 강한 인기몰이를 등에 업고 시종일관 역주하며 최선 다했으나 국내산마와 외국산마의 격차를 실감하며 4위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번 우승 차지한 ‘김효섭’기수는 지난 7월 “마사회장배”(G3)와 8월 “YTN”배 그리고 9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우승으로 3관왕에 올라 있으며 4달 연속 큰 대회 우승하는 진 기록을 보였다.
작 성 자 : 박형배 mabo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