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마장마술 D Class 일반부에서는 현직 경찰관 권용호 선수가 우승해 화제
대한승마협회 주최, 제37회 전국단체승마대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올해 엘리트 선수들의 첫 정규 무대로 올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서 전재식 선수(KRA 승마단)가 경쟁자 김균섭 선수(인천광역시체육회)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마장마술 부문 3관왕(A Class 일반, 사회인부, S-2 Class, S-1 Class 일반부)을 차지, 올해도 밝은 전망을 내보였다.
마장마술 A Class 고등부에서는 지난해 대한승마협회 신인상을 수상한 청담고등학교의 정유연 선수가 62.783%를 기록해 우승했고, C Class에서는 율천고등학교의 최지용 선수가 63.371%로 우승했다. KRA 승마단의 허준성 선수와 방시레 선수는 장애물 A Class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마장마술 D Class 일반, 사회인부에서는 현직 경찰관인 권용호 선수(충북승마협회)가 ‘웬드랜드’와 함께 종합 평가 총점 295점에 60.142%를 기록,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또 창원신월고등학교의 김혁 선수가 마장마술 S-1 Class 고등부에서 59.641%로 우승하고 B Class에서도 입상하는 등 데뷔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장애물 단체전에서는 시플라코리아(안환용, 김준성, 신중선, 전재희)가 KRA승마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