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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순위 TOP10위 안에 이름 올려 상위군 도약 발판 마련
부경의 젊은 감독들이 연일 선전을 펼쳐 서울 감독 부문 다승 판도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주 3월 마지막 경마 주간에는 51팀 김호, 29팀 배휴준 감독이 각각 3승을 올려 좋은 활약을 펼쳤다. 51팀 김호 감독은 그동안 부진했던 ‘리얼빅터’의 우승에 이어 신예 ‘드래곤힐’, ‘스피드킹’ 등이 우승을 기록해 성적 외에 내적으로 의미가 있는 한 주를 보냈고, 29팀 배휴준 감독은 신예 기대주 ‘스트라디오트’, ‘블루캠프’, ‘별똥공주’ 등이 선전해 차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해 데뷔 후 첫 다승 왕에 오른 김호 감독은 올해도 여전히 기복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김호 감독의 성적은 110전 11승 2위 10회. 현재 다승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고, 10%대의 승률과 20%에 근접한 입상률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중에 있다. 반면 배휴준 감독은 데뷔 후 가장 빠른 다승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다승 순위에서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려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젊은 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51팀 김호, 29팀 배휴준 감독이 과연 2분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