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기수후보생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마사회 기수양성소는 지난달 27일 1차와 2차를 거쳐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의 기수후보생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합격한 21기 기수후보생 15명 가운데에는 20기에 이어 송희선(22), 이명화(20), 박진희(18) 등 3명의 여성후보생이 포함돼 있다.
기수양성소는 지난 2월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21기 기수후보생 원서를 접수, 총 89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을 거쳐 3월 9일(목)에는 후보생 지원자 89명을 대상으로 태능 국민체력센터에서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신체의학 및 체력검사도 이뤄졌다.
1차 테스트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3일(목)에는 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에서 면접 및 마필기승적응력 테스트를 실시, 15명이 21기 기수후보생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내달 4일(목)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보생 교육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21기 기수후보생
  최종 합격자 명단
구민성(21세, 남)
김경근(19세, 남)
김남성(21세, 남)
김명신(19세, 남)
김용욱(22세, 남)
김홍일(22세, 남)
박금만(21세, 남)
박진희(18세, 여)
서인섭(18세, 남)
송희선(22세, 여)
유현명(19세, 남)
이명화(20세, 여)
임성실(19세, 남)
임현식(19세, 남)
조찬훈(22세, 남)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