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태섭 4승 추가로 30승 선착
올 시즌 다승 선두를 지키고 있는 심태섭 기수가 4승을 추가하며 30승 고지에 먼저 올랐다.
심태섭은 6월 17일(토) 경주거리 900m로 시행된 제5경주 우승을 시작으로 같은 날 경주거리 1610m로 열린 제9경주, 18일(일) 제9경주와 제10경주를 연거푸 석권하며 4승을 몰아치기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심은 1승을 추가하는데 그친 김용섭 기수를 5승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다승 선두를 고수했고 통산 97승으로 1백승 고지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용섭 ‘400-1’
올 시즌 다승 부문 2위를 마크하며 지난주까지 통산 3백98승으로 4백승 고지 점령이 기대됐던 김용섭 기수가 1승만을 추가하는데 그쳐 대망의 4백승 고지 등극을 이번주로 미뤘다.
김용섭은 지난주 다섯 차례 출전했으나 18일 경주거리 800m로 시행된 제4경주에서만 우승하는 부진을 보여 4백승 달성에 실패했다.

‘계속상승’,‘새일꾼’,‘천자황제’ 3연승
6월 17일(토) 제6경주, 18일(일) 제7경주와 9경주에 출전한 재래마 ‘계속상승’과 제주산마 ‘새일꾼’,‘천자황제’가 파죽의 3연승을 올렸다.
17일 경주거리 900m 제6경주에 출전한 ‘계속상승’은 박훈 기수와 호흡을 맞춰 김대연 기수의 ‘동백장’과 구영준 기수의 ‘프랭크’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며 우승,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갔다.
18일에는 경주거리 1200m 제7경주에 출전한 김수만 기수의 ‘새일꾼’이 김기섭 기수의 ‘세계탄생’과 허회창 기수의 ‘제주바다’를 여유있게 제치며 역시 3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제9경주에 출전한 ‘천자황제’도 ‘황금연휴’와 ‘적벽진’을 각각 2마신과 4 1/4마신차로 제치며 우승, 3연승마 대열에 합류했다.

작 성 자 :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