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중랑지점 31일 개장
한국마사회(회장 서생현)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마사랑 중랑지점(지점장 김영부)을 개장했다.
중랑지점은 시설 노후화로 폐쇄된 중화지점을 대체해 개장하게 된 것으로 마사회 장외지점으로는 25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서울 강북지역인 도봉, 청량리 등의 경마팬들에게 인기를 모을 중랑지점은 중랑구 망우동 490-5번지 동국빌딩 2층부터 5층까지 4개층을 임대해 사용하며 총면적 1천6백20평으로 2천6백75명까지 수용가능 하다.
개장식에는 서생현 마사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직원과 정진택 중랑구청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중랑지점의 개장을 축하하였다.

조용배 기수 30일 득녀
조용배 기수(3조)의 둘째딸이 지난달 30일 태어났다.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순산을 했고, 아기는 아주 우량아라고 조기수는 전했다.

새벽훈련 시간 변경
9월 1일부터 새벽훈련 시간이 5시30분으로 늦춰진다. 하절기를 맞아 5시로 새벽훈련 시간을 앞당겼던 마사회는 일출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하절기보다 30분 늦춰 새벽훈련을 늦춘 것.
때문에 이제부터 새벽훈련은 비경마일에는 5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경마일에는 5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하게 된다.

정승수 기수 이번 주 출전 안한다
정승수 기수가 이번 주 경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바로 이번 주 일요일 여동생의 결혼식이 있기 때문. 정기수는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토요일 기승을 할 수도 있지만 집안의 큰 일이기 때문에 이번 주 출전을 하지 않기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말 2개 승마대회 열린다
이번 주말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는 2개의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21회를 맞이하는 한·일 사회인 승마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돼 4일(월)까지 펼쳐지는 한편, 제15회 추계 전국승마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2일(토)까지 열리는 것.
주말 승마경기장을 찾으면 경마처럼 스피드한 박진감은 없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