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2000년 그랑프리 - 10두 2차 등록 마쳐
- 본지 인터넷 투표, ‘다함께’의 압도적 우위 보여

〈표〉 그랑프리 출전마 현황
마명           통산전적 마주  조교사  주요경주전적
다함께          13/11/1 윤흥렬 박원덕 문화부장관배, AJC 트로피 우승
스트라이크테러  15/8/4  지대섭 김정진 스포츠투데이배, 스포츠서울배 우승
즐거운파티      18/6/6  남승현 박대흥 마사회장배, 문화일보배 2위
더스파이커      9/7/0   박찬준 박원덕 ITC교류, 니이가타컵 우승
인모션         25/10/5  우두헌 최혜식 스포츠투데이배 3위
비산           14/8/2   최상섭 장두천 마주협회장배 우승
포토오먼       15/10/3  이태식 김명국 JRA 트로피 우승
베리씰         8/6/2    박정열 최혜식
샤이닝타임   19/11/3  이상오 하재흥
프리윌링      14/7/3    이수홍 배대선

〈표〉 본지 인터넷 투표 중간 집계 현황
순위 마명      투표수(점유율)
1.다함께         163명 (46%)
2.스트라이크테러 55명 (15%)
3.더스파이커     32명 (8%)
4.포토오먼       28명 (7%)
5.샤이닝타임     24명 (6%)
6.베리씰(8/6/2)   13명 (3%)
6.즐거운파티     13명 (3%)
총투표자: 353명, 12월8일 6시 현재

2000년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제19회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천벌 최장거리인 2300m란 경주거리에 총상금 1억6천만원이라는 최고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그랑프리 경마대회는 지난 금요일 2차 등록을 마친 결과, 1차 등록에서 출전 의사를 밝힌 `동틀때`가 제외됨에 따라 모두 10두의 경주마가 등록을 마쳤다.
출전마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올해 경마대회에서 1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한 능력마들이 대거 출전함을 알 수 있다. 물론 국산마의 양대 강자 ‘새강자’와 ‘자당’은 각각 부상과 출전 기피로 출전을 포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함께’를 비롯해 ‘스트라이크테러’, ‘포트오먼’, ‘비산’ 등이 출전해 섣불리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그랑프리는 올해 처음으로 펼쳐지는 2300m란 경주거리가 대다수 경주마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경주 방식이 핸디캡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부담중량에 따라서도 상당한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본지에서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홈페이지(krj.co.kr)를 통해서 그랑프리 우승 예상마를 인터넷으로 투표했다. 중간 집계 결과, 총 투표자 353명중 과반수에 해당하는 163표를 획득한 ‘다함께’가 절대 지지를 받아 가장 우승이 유력한 경주마로 지목됐다.
과연 절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함께’가 예측대로 쉽게 우승을 할 것인지, 아니면 비인기마가 입상하는 이변이 생길지, 1주일후의 경주 결과에 벌써부터 많은 경마팬들은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