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마문화상 성황리에 열려>
―수상자들 영광의 기쁨 함께 나눠…높아지는 경마문화상의 권위 “실감”
―‘새강자’의 장석린 마주는 3년 연속 수상, 박태종 기수도 2연패
―2000년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 한자리에
2000년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마문화는 10일(수) 오전 11시 마사회 그린식당 내 천마정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경주마와 기수·조교사·경마팬 등 경마관계자를 대상으로 제3회 경마문화상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경마문화는 지난 12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rj.co.kr)에서 경마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자체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000년 한 해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경주마와 조교사, 기수 등 각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자체 심사외에 올 해에는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수상자 선정에 상당 부분 반영함으로써 심사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부여했다는 게 자체 평가.
이렇게 선정된 수상자는 최우수 국산마와 외국산마로 각각 ‘새강자’(16조/박원선 조교사, 장석린 마주), ‘포트오먼’(42조/김명국 조교사, 이태식 마주)이 결정됐으며 최우수 기수에는 지난해에 이어 박태종 기수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 조교사는 단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고옥봉 조교사가 선정됐다.
또한 올 해 신설된 공로상 부문에서는 지난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으로 국산마 위상을 한껏 드높였던 ‘즐거운파티’(18조/박대흥 조교사, 남승현 마주)와 경마팬 편익 도모에 앞장서는 「공정경마운동연합」(대표/장룡)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도 함께 수여됐으며 김문영 본지 발행인과 권동섭 마주협회 부회장이 시상을 맡았다.
이날 경마문화상 시상식에는 장석린 마주, 이태식 마주, 박태종 기수, 고옥봉 조교사, 장룡씨 등 수상자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즐거운파티’의 남승현 마주는 개인사정으로 박대흥 조교사가 대신 수상했다. 수상자 외에도 권동섭 마주협회 부회장이 시상을 돕기 위해 참석했고 김명국 조교사와 ‘새강자’의 백윤진 조교보(16조), 경마팬 등도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마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올 해로 3회째를 맞은 경마문화상은 해마다 권위를 더 해 가면서 경마문화의 올바른 정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상자들은 “언론사로써 올바른 경마문화 정착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이러한 시상문화 향상에도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
SPONSO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