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윤종현 조교사(43조)가 소속조 마필인 ‘소망천’에 기승, 새벽훈련을 하던 중 말과 함께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새벽 6시55분경으로 윤조교사가 ‘소망천’에 기승 조교관람대앞 내주로에서 습보준비를 위해 마필의 발을 바꾸던 중 일어난 것.
사고 직후 윤조교사는 중앙한방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중상이 염려돼 평촌 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고, 현재는 자택이 위치한 일산에 위치한 백병원에서 진료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마필이 윤조교사를 덮치며 상당한 부상이 염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 당시 윤조교사를 담당했던 응급구조사는 갈비뼈와 허리부상이 염려된다고 밝혔는데, 치료중인 병원측 관계자는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척추와 갈비뼈 부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소망천’은 사고이후 오른쪽 앞다리 무릎 관절 윗부분에서 출혈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주 출전은 물론 향후 경주마로서의 활용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