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인사 기용 위해 진통

정진태 신임 회장을 맞아 들인 서울마주협회가 임원진 구성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마주협회는 지난주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이사진과 감사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의견 조율을 마치지 못해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정진태 협회장은 “새로운 협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고르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동안 운영되어 온 임원진 및 부서 이외에 특별위와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소위원회까지 모두 새롭게 구성, 임원을 선출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태 회장은 당초 지난 2월 있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직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임원 선출 및 조직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출발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정회장은 또한 말(馬) 중심의 협회 만들기를 위해 서울경마장 52개 마방 대표마주 위주로 임원 구성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