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기념경주 시행, 샴페인 세레모니 및 장미꽃 전달식 예정
국내 경마사상 최초로 10,000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둔 지용철 조교사를 위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김학신)은 4월 19일(일), 맹활약중인 지용철 조교사의 10,000전 출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총 9994전을 기록한 지용철 조교사는 이번 주 총 10두의 경주마를 출전시킴으로써 10,000전 출전을 훌쩍 뛰어넘게 됐다.
기수로 경마장에 첫 발을 디뎠던 지용철 조교사는 뚝섬시절 10년간의 기수생활을 정리하고 1986년 조교사로 새출발을 했다. 이후 지 조교사는 3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연간평균 300전 출전이 넘는 꾸준함을 기록하면서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10,000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동안 지용철 조교사는 18회에 달하는 경마대회 우승을 기록했는데, 코리안더비·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등 경마대회 4회 우승을 차지한 ‘지금이순간’(2013년 은퇴)을 필두로, ‘갈무리’, ‘아침누리’, ‘삼각’ 등 과거 과천벌을 호령하던 다수의 우수마를 배출한 바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주요 테마를 지정해 경주에 명칭을 부여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용철 조교사 10,000전 출전 기념경주」를 시행하는 한편, 샴페인 세레모니 및 장미꽃 전달식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공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미꽃 100송이 나눠주는 등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용철 조교사는 한국경마 최초로 더러브렛 경주 10000전 출전 달성을 한 조교사로, 동 행사를 통해 스포츠로서의 경마 이미지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