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경주 매출액 신기록도 갈아치워…

추석휴장을 앞두고 펼쳐진 지난 9월23일 일요경마에서 각종 매출액 신기록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이날 총 12개 경주에서 기록된 매출액은 7백3억2천여만원. 야간경마가 한창이던 지난 7월22일 일요일에 세워졌던 6백86억여원을 뛰어넘고 처음으로 7백억 시대가 열린 것이다. 또한 이날 12경주에서는 82억8천6백여만원의 마권이 팔려, 단일경주 매출액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단일경주 매출액 신기록은 지난 9월2일 12경주의 81억여원으로 4주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
이로서 지난 3월 처음으로 하루 매출액 6백억 시대를 열은 이레 불과 6개월여만에 7백억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단일경주 매출액 70억원을 넘기고 9개월여만에 80억 시대를 열어 경마의 외형적인 매출 신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이면 하루 매출액 1천억 시대, 한 경주 매출액 1백억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