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이 63kg의 과중한 부담중량도 거뜬히 극복하며 또다시 우승, 재래마 최정상을 지켰다.
11일(일) 경주거리 1200m, 핸디캡경주로 열린 제8경주에 출전한 ‘강력한’은 단짝 심도연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2위를 차지한 ‘황제천하’를 무려 8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해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강력한’은 지난달 20일(토) 제6경주시 타마의 주행을 방해해 7위로 순위변경됐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3월 26일 이후 출전한 7차례의 경주에서 모두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로 ‘강력한’은 통산 19전 13승 2위 2회를 기록했다.

‘강력한’등 4두, 2연승 행진
‘강력한’을 비롯해 ‘희망찬새해’,‘필연’,‘고공낙하’등 제주경마공원의 준마 4두가 6월 둘째 주 경마일에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0일 경주거리 1000m 제2경주에 출전한 ‘희망찬새해’는 권육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 3전 2승 2위 1회의 전적으로 복승률 100%를 기록했으며, 11일 경주거리 1000m 역시 제2경주에 출전한 박준호 기수의 ‘필연’도 1승을 추가해 4전 3승 2위 1회의 전적으로 100%의 복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제4경주에 출전한 구영준 기수의 ‘고공낙하’와 제8경주에 출전한 ‘강력한’도 해당경주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2연승마 대열에 합류했다.

작 성 자 : 이희경 sweeth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