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 된 호주산, 뉴질랜산 신마들의 현지 성적이 드러났다. 도입된 신마는 총 90두며 이중 22두에 대한 현지 성적이 밝혀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챈틸리로드’(36조), ‘졸리엣’(36조), ‘페닌슐라스트라익’ 등 3두가 우승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맨더린레인’(30조)이 2위 입상, ‘지아이제인’, ‘윌밍턴’, ‘다나마리아’가 3위 입상에 성공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경주를 펼쳤던 마필은 3위 입상을 기록했던 ‘지아이제인’과 ‘윌밍턴’으로써 모두 데뷔전을 3위로 장식했다.
여타 마필들을 살펴보면 ‘미샤와카’(25조)와 ‘샤론’(19조)이 데뷔전에서 입상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현지 성적과 우리나라에서의 성적을 비교해 볼 때 ‘스트라이크테러’, ‘그로브레이디’, ‘인센스티브’등 현지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었던 마필이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모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야 된다.
경마 정보 공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된 ‘외국산 신마들의 현지 성적’은 계속해서 경마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