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공조씨 노조위원장에 당선
- 관리사 단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노동조합(이하 관리사노조)이 송공조 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관리사노조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회를 개최하고 이기호 전위원장의 불신임으로 공석이 된 노조위원장 선거를 가졌다. 두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에는 전체 431명의 관리사들중 선관위 6명을 제외한 425명의 투표 대상자 가운데 336명이 투표했고. 송공조 후보가 178표를 득표, 139표에 그친 이득춘 후보를 제치고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송공조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직후 “현재 관리사들이 분열되어 있어 하나로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 내년까지 노동조합이 안정을 찾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전임 이기호 위원장이 관리사들의 권위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마무리가 잘못되어 안타깝다며, 새 노조집행부는 마무리 확인작업을 우선적으로 하게 될 것임을 얘기했다. 송위원장은 현재 새로운 노조집행부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