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 박수홍 기수 기승법 부적절로 기승정지

- 지하주, 경주 전개 부적절로 7일
- 박수홍, 막판 방심패로 4일

지난주 토요일 경마에서 지하주 기수와 박수홍 기수가 ‘기승법 부적절’로 각각 7일, 4일간의 기승정지를 당했다.
먼저 4경주 4번 ‘새풍작’에 기승한 박수홍 기수는 힘겹게 선행에 나선후 막판 결승선상에서 4위로 무너졌다. 재결실에서는 “막판 결승선상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타마에게 추입을 허용하자 지레 포기하고 방심해 4위에 그쳤다”라며 4일간의 기승정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11경주 3번 ‘세어더랏’에 기승해 5위를 차지한 지하주 기수는 “2코너에서 4코너까지의 추진 동작이 좋지 않았고, 결승선 직선주로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승정지 7일의 중벌을 내린 것”이라며 기승 정지의 사유를 밝혔다.
기승정지를 당한 지하주 기수는 여름 휴장기 직후인 8월 13일 일요경마부터 출전할 수 있고, 박수홍 기수는 7월 22일 토요일 경마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