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상’ 연승행진에 제동
최근 10연승을 달리며 무패를 모르던 ‘세계정상’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7월 22일 제8경주, 제주경마공원 연승기록인 11연승에 도전한 ‘세계정상’은 경주거리 적응에 실패하며 3위에 그치고 말아 아쉬움을 던져주었다.
재래마에서 제주산마로 마종을 전환한 후 ‘세계정상’은 탄탄한 기본 실력으로 제주산마와의 경쟁에서 지금까지 우위를 보여왔으나 등급이 오름에 따라 경주거리가 늘어나고 체격도 경쟁마들에 비해 열세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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