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트로피 특별경주, 2군 강자들의 대격돌!!
- 파죽의 4연승 ‘더스파이커’, 우승 후보 1순위
- ‘차령장군’, ‘쥬아라’, ‘천청천’, ‘체로키치프’ 총 출동!

마    명     산지성별연령  조교사
차령장군        호  암   3  김대근
쥬아라          호  암   6  배대선
로빙            뉴  거   4  박흥진
마리오네        호  거   4  하재흥
용아            호  거   5  한일영
천정천          뉴  암   3  박진호
체로키치프      뉴  거   5  김일성
러브이즈블라인드뉴  암   4  지용철
위태천          호  거   3  김양선
나미르          뉴  거   5  박덕준
골드필로우      뉴  암   5  박원선
더스파이커      뉴  거   3  박원덕
골드퍼랩        뉴  수   6  김병용
프라핏          뉴  암   5  지용훈

총상금 3천5백만원을 놓고 2군 1800m로 펼쳐지는 ITC트로피 특별경주가 오늘 제9경주에 펼쳐진다. 2군 강자 14두의 마필이 출전, 불꽃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경주는 올 하반기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능력마가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지칠줄 모르는 파워를 바탕으로 4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더스파이커’(뉴, 3, 거)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다함께’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급성장중인 ‘더스파이커’는 매경주 별다른 상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구사해, 처음으로 맞이한 강자와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맞서는 강력한 상대마로 지목되는 ‘차령장군’(호, 암, 3)은 데뷔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리다 한때 강자를 만나 주춤하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직전경주에서는 2군의 내노라하는 강자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호조세에 있다.
비록 직전경주 늦추입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승부 근성이 탁월한 ‘천정천’(뉴, 암, 3), 지난 스포츠서울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에 있는 ‘쥬아라’(호, 암, 6), 발빠른 도주력으로 미러부칠 ‘러브이즈블라인드’(뉴, 암, 4), 재기에 성공하며 연속 입상을 이어가고 있는 ‘체로키치프’(뉴, 거, 5) 등이 만만치 않은 상대 세력들로 꼽힌다.
여기에 ‘골드퍼랩’(뉴, 수, 6), ‘나미르’(뉴, 거, 5), ‘위태천’(호, 거, 3), ‘로빙’(뉴, 거, 4) 등의 복병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 박진감이 넘치는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경마 휴장을 앞두고 유난히 능력마들이 많이 출전한 이번주 경마에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ITC배 특별경주에 모든 경마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