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협회 창립2주년 기념식 개최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 홍대유)는 25일(금) 오전 11시부터 기수회관내 대강당에서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근무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장기근속자로 포상을 한 대상자는 기수 15년차인 홍대유 현 기수협회장을 비롯하여 김창옥, 이정표, 이상두와 10년차인 김형수, 방춘식 기수였고, 기수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한 근무유공자로는 송석헌, 박윤규, 박수홍 기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중에 기수협회에서는 지난 휴장기때 기수·장애아동 백두산 등정에 큰 도움을 코리아레이스 바람소프트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백두산 등정에 성공한 그루터기 장애아동 5명에게도 기념패와 후원금, 캠코더 등을 기증했다.
그리고 그루터기에서는 장애아동을 위해 발벗고 나선 기수협회, 한국마사회, 바람소프트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미술가 명용운씨는 박태종 기수의 7백승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판화를 제작해 박태종 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서생현 마사회장을 비롯한 각 경마관련단체장과 그루터기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해 기수협회의 창립 2주년을 축하했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