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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오며 경마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던 ‘청동마상’이 빛나는 금박을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경마고객 앞에 첫 선을 보인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7월 1일 저녁 8시 ‘금동천마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이색적인 공개무대와 함께 특집 라디오 생방송,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무대도 병행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마공원의 테마파크化 일환으로 지난 3개월간 변신을 준비해온 ‘금동천마상’은 며칠에 걸쳐 오랜 세월의 때와 페인트를 벗겨냈으며, 공예품의 수명을 수천 년간 유지시킨다는 옻나무 액을 무려 일곱 번 이상 칠했다.
세계최고 말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꾀하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오는 7월 1일 오후 20시에 금동천마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색적인 공개무대와 함께 특집 라디오 생방송,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무대도 함께하기로 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후 손바닥 크기의 얇은 금박이 한 장, 한 장 12M 조형물에 붙여지자 무명의 조각상은 비로소 ‘금동천마상’으로 새로이 태어날 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건강과 부·행운을 상징하는 금을 입힌 것에 착안해 한국마사회는 ‘금동천마상’ 세 마리의 말에 각각 ‘건강’, ‘행운’, ‘부’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금동천마상’이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특색 있는 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저녁 8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특설무대(금동천마상 인근)에서 펼쳐지는 제막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인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제막 세레모니가 준비되어 있으며, 2부에서는 특집라디오 공개 방송과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진행된다. SBS파워FM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두시탈출컬투쇼’ 특집무대로 꾸려지며 방송 10주년에 걸맞게 초호화 인기 가수들도 대거 초청했다. ‘우아하게’, ‘cheer up’ 등을 연이어 히트 치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트와이스를 비롯해 에픽하이, 거미, 홍진영, 언터처블, 에이프릴, Double S 301, 매드타운, 노라조, 놀자 등이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고객입장은 당일 18시 30분부터 가능하다.
한편, ‘금동천마상’ 제막식 시간 및 프로그램, 초청가수, 이벤트 등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블로그(blog.naver.com/letsrun201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