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경마공원 방문
문화관광부 장관배 시상식 참여 … 경마팬, 박수로 환영
지난 22일 김한길 신임 문화관광부장관이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방문, 당일 열린 제8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경마대회 시상에 참석하는 한편, 경주관람과 한국마사회 현안보고, 마사지역 순시 등의 일정을 가졌다.
경마대회가 열리기 전인 3시50분쯤 관람대 남단에 도착한 김한길 장관은 미리 마중을 나와있던 서생현 한국마사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함께 동행한 부인 최명길씨와 수행원을 대동하고 관람대 6층VIP실로 이동해 문화관광부장관배 경마대회 관람 및 한국마사회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후 시상식에 참석한 김한길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직접하는 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 경마팬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기도 했다.
시상식을 마친 김한길 장관은 이후 마사박물관과 마사지역을 순시하고, 한국마사회 회의실에서 한국경마 및 마사회 현황 슬라이드를 시청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관장부처인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의 경마공원 방문에 대해 많은 경마팬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김한길 장관이 앞으로 정부의 편의에 의한 경마정책이 아닌 한국경마와 경마팬을 위한 경마정책 수립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한길 장관의 모습을 보이자 많은 경마팬들이 김장관의 얼굴을 자세히 확인하려는 듯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고, 부인인 최명길씨를 거론하는 모습을 보여 장관부부의 인기도를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한편 한 경마관계자는 그동안 현직장관이 시상식에 직접 참여한 예는 과거 뚝섬시절에 농림부장관배 경마대회에서는 있었지만 과천경마가 시작되고는 처음이라고 밝히며, 김한길 장관이 경마에 대해 좀더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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