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경마공원 방문해 눈길
인기 여배우 겸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부인인 최명길씨가 지난 22일 김장관과 문화관광부장관배 경마대회 시상을 위해 경마공원을 방문, 많은 눈길을 끌었다.
경마대회가 열리기 전인 3시50분쯤 관람대 남단 출입구에 도착한 김한길 장관 부부는 미리 마중을 나와있던 서생현 마사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관람대로 이동했는데, 최씨는 환담을 나누는 김장관과 서회장의 뒤를 따랐다.
한편 경마를 즐기던 많은 경마팬들은 김한길 장관과 최명길씨를 뒤늦게 발견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씨는 이날 검은 갈색의 수수한 정장차림이었으며, 팬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고 시상식 동안 관람대 6층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상식을 지켜봤다.
마사회 기부금 지원 신청접수
한국마사회(서생현 회장)는 27일 공고를 통해 2000년 하반기 공익성 기부금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마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여 맑은 우리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공익성 기부금 지원 신청을 받는 한국마사회는 총 60억원이내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 지원신청 대상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6조 또는 조세특례제한법 제37조에 의거해 지정기부금 수혜가 가능한 비영리법인으로 올해 마사회로부터 기지원을 받은 단체 및 사업소요비용 전액을 신청하는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부금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선 기부금 지원신청서, 법인설립허가서 사본, 법인정관 사본, 사업계획서(예산계획서 포함) 등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마사회 총무팀에 접수해애 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며, 3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금번 2000년 하반기 공익성 기부금 지원대상단체의 선정과 금액 결정은 ‘기부심의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하게 각 단체별로 5천만원 이내의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
28일(일) 경마전문위원 강좌
오늘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경마공원 시청각교실에서는 ‘세계경마산업의 추이와 한국경마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이상권 한국마사회 기획조정실 대리의 강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세계경마산업의 추이를 알아보고, 더불어 한국경마가 처해있는 상황, 앞으로의 전망등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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