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발복’, “지금 뭐하나요??”
- 좌측 구절에 염증, 빠르면 12월에 복귀 할 듯

국산마 세대 교체의 대표주자로 관심을 모으다 돌연 모습을 감춘 ‘당대발복’이 빠르면 12월에 재기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28일 국산 1군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장기간의 휴양에 들어간 ‘당대발복’은 국산마로선 최고 장거리인 2000m에 꾸준히 출전해 연승을 거뒀으나, 그 과정에서 구절에 무리가 온 것. 현재는 회복 단계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한후에 다시 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발복’을 관리하고 있는 강승영 조교사(50조)는 “현재 구절 부위에 염증은 거의 완치됐으나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출전하기 위해서 휴식중이다”라고 밝히면서 “계획은 12월 마지막주 정도로 재기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만약 늦어진다면 내년 1월에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새강자’, ‘자당’에 대적할 수 있는 국산 강자로 손꼽히던 ‘당대발복’.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듯 하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