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강자’의 마주인 장석린 마주는 이번 ‘새강자’의 참패에 대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철저한 원인 분석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마주는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하면서 첫째, 그동안 수술을 하면서 항생제를 장기간 투여했는데 그 영향과 둘째, 주로가 많이 안좋은 상태에서 뛰었던 것이 부작용이 아닌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전 3코너부터 ‘자당’을 추입할 시점으로 잡고 있었다고 밝힌 장마주는 기수도 최선을 다했고, 경주 직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불구하고 ‘새강자’가 3코너부터 의외로 뛰질 않는 바람에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주는 “‘새강자’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죄송하며, 마주 입장에서도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거친후 일반 경주에서 능력을 다시 검증할 계획이며, 일반 경주에서 다시 예전 기량을 보여준다면 꼭 ‘자당’과 리턴매치를 벌이고 싶다”고 ‘새강자’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