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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조규억·황진수, 경마부정 혐의로 면허취소
김경진 기수는 향응제공 혐의 밝혀져 면허정지 1년

한국마사회는 15일 재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어 조규억(36), 황진수(24)기수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고 김경진(26)기수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처벌을 결정했다.
한국마사회 경마보안팀은 지난 6월말부터 이들 기수의 경마 부정혐의를 찾기위해 자체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특정 경마팬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하고 향응 및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밝혀냈다.
조규억 기수는 지난 96년 7월부터 금년 5월까지 선배기수의 지위를 악용, 후배기수들로부터 기승예정마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경마브로커에게 제공하는 등 공정한 경마시행을 저해하는 원인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황진수 기수는 외부 경마팬에게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향응을 받고 동기인 김경진 기수를 경마팬에게 알선, 김과 함께 1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으며 금년 2월부터 4월까지 추가적으로 45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보안팀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혐의사실이 인정되자 면허취소·면허정지 등의 결정을 내렸다.
면허가 취소된 조규억·황진수 기수와는 별도로 이들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난 김경진(26) 기수에게는 면허정지 1년이 결정됐다.
김은 황진수 기수로 부터 경마팬을 소개받은 후 황을 통해 경마정보를 팬에게 전달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방조하고 1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기승예정마에 대한 경마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이번 제재를 결정한 마사회 재결위원들은 김이 동료인 황진수 기수와 함께 경마팬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선배와 동료 사이에서 경마부정을 저지르지 않기 위한 노력이 명백하게 엿보였던 점을 정상참작해 면허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김경진 기수는 면허정지 결정이 발효되는 시점인 8월10일부터 2000년 8월9일까지 경마관여가 일체 금지된다.
한편, 오영우 회장 취임이후 공정경마구현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경마정책을 추진해왔던 마사회는 지난 1년간 부정경마 적발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공정경마구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왔으나 이번 사건 발생으로 흠집이 생겼다.
그러나 이번 경마부정 사건이 드러나자 즉각적으로 해당 기수들의 중징계를 결정, 다시한번 공정경마구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사후단속보다 사전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작 성 자 : 이희경 omee@krj.co.kr
 
출 판 일 : 1999.08.21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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