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제주 경마공원내 축구 구장에서는 서울-제주 기수간에 축구 시합이 열려 서울 기수팀이 5대 4로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제주 기수간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 열린 이번 대회는 비가오는 흐린 날씨속에 진행됐으나 서로간에 치열한 승부욕으로 인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임대규 기수의 첫 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서울 기수팀은 이후 이정표, 송석헌 기수들이 거푸 골을 성공시켜 3대1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전 제주 기수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맹반격이 시작, 4대4로 후반전이 종료됐다.
잠시 휴식을 가진 양기수들은 기어코 승부를 가리기로 결정,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전에 들어간지 불과 1분여만에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볼을 이종섭 기수가 골로 연결시켜 5대4로 서울 기수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난후 양쪽 기수들은 뒷풀이를 통해 서로의 화합을 도모했으며, 이튿날인 10월 12일에는 제주도내 관광으로 일정을 마쳤다.
작 성 자 : 김중회 wohaha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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