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의 땅에서 생산된 러시아산 마필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게 된다.
서울마주협회(회장 지성한)과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회장 박진호) 소속의 마필검수단 5명이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러시아를 방문, 10군데의 목장과 3군데의 경마장을 방문해 90두의 마필들을 대상으로 검수를 가졌다.
이번 마필검수단이 검수한 검수대상마는 모두 90두로 대상마중 30두의 마필을 선정했고, 현지사정상 다소 늦춰지고 있지만 10월 중순이면 항공편으로 김포를 통해 한국땅을 밟게 될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러시아산 마필은 2세마 17두, 3세마 12두, 4세마 1두이고 수말 21두, 암말 9두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선정했던 30두중 1두가 더러브렛 미등록마로 밝혀져 예비마로 교체되기는 했지만 이미 현지 경마장에서 경주경험이 있는 마필들이 10두정도에 이르고 있어 한국에서 바로 경주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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