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유 서울경마장 기수협회장과 김택수 이사가 지난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2월 1일 선수협을 방문해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함으로써 선수협 문제가 대두된 이후 첫 지지단체로 나선 기수협회는 당시 기수들이 즉석에서 모금한 후원금과 사단법인 기수협회 설립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가르쳐 주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후원의 날 행사를 가지게 된 선수협에서 기수협회에 초청장을 보냈고, 참석을 결정한 기수협회는 경마일이라 많은 기수들이 참석할 수는 없어 홍회장과 김이사, 김영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홍회장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송진우 선수협회장은 만나 “후원의 날”행사를 통해 프로야구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송회장은 거듭된 도움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선수협이 안정되는대로 꼭 기수협회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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