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서 접수일정 변경
  
한국마사회는 지난 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사업의 업체 선정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고 지난 16일 마사회 대강당에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자 제안등록을 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접수일정 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가진 배경에 대해 마사회 정보화추진전담반 관계자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패키지 선정에 대해 외부업체로부터 의혹이 제기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정보화추진전담반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SPA체계가 가장 적합하고 이를 구축할 능력이 있는 외부업체도 40여곳에 달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론을 짓고 추진을 했다고 한다.
한편 외부업체로부터 패키지 선정에 대한 의혹과 불만이 제기되자 마사회는 의혹 및 불만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통합정보시스템 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절차와 방법의 타당성 여부를 외부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당초 계획했던 일정에서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