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협회 노동조합 창립기념식 및 위원장 취임식

지난 4일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노동조합(위원장 송공조)는 창립 7주년을 맞아 기수회관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갖는 한편 송공조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송공조 위원장의 취임식은 이기호 전 위원장으로부터 노조기를 전달받는 것으로 간략하게 마무리 되었다.
송공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관리사들이 경마발전의 당당한 한 축을 담당했음에도 음지에서 고생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1차 구조조정으로 임금, 복지, 근로조건이 후퇴를 했고, 앞으로 제2의 구조조정을 앞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일련의 불미스런 일은 모든 경마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모든 경마인들이 경마팬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되새기고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창립 기념을 맞아 노조에서는 최영철(7조 관리사)외 5명의 노조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은수 노조원에게는 이강복 전국공공서비스연맹위원장의 표창이 있었다.
노조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조규봉 전국공공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하는 바이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마련하고 있는 신임집행부에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박희송 한국마사회 총무이사, 이양화 사업이사, 김진용 업무이사, 권동섭 서울마주협회 부회장, 박진호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 기수협회장 등을 비롯해 조규봉 전국공공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 노동조합 창립과 송공조 위원장 취임을 축하？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