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 주차장 7월중 오픈
- 경마일 주차난 해소에 일조

경마일 경마공원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가 경마일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마공원 주차장 일부에 건설중인 철골 주차장이 완공단계에 이르러 현재 마지막 마무리 작업만을 남겨놓고 있어 7월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거의 완공단계에 이른 철골 주차장은 올 1월 21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3층 철골 구조로 되어 있다. 차량 수용능력은 1층 182대, 2층 168대, 3층 190대로 약 540대를 수용할 수 있어 향후 경마공원을 찾는 경마팬들의 주차공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방춘식 부상 ‘잠정 휴업’
방춘식 기수가 팔목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주로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마필 훈련중 낙마로 인해 팔부상을 당한 방기수는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팔이 붓고 인대가 늘어난 상태다”라고 밝혔다.
3주 진단을 받은 그는 현재 붕대로 팔을 고정하고 있는 상태로 최소한 한달이 지나야 경주로에 복귀할 수 있다.

조교사·기수 면허시험 제반기준 개선
한국마사회 심판실에서는 조교사·기수의 신규면허시험 및 면허갱신시험에 관한 제반기준을 개선 발표했다.
이번 제도개선은 면허교부 및 관리업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기하고 일부 기준을 현실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조교사·기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조교사 신규면허시험 응시자격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기수경력 및 마사회 승마교관 또는 마술학교관 경력 합산 10년이상이면 응시자격을 부여했고, 기수 신규면허에서는 체중조건을 1kg 늘렸다. 또한 조교사신규면허시험 과목도 실정에 맞게 조정했다.
기수면허 갱신시 시력기준도 현실화해 교정시력 0.8까지로 조정했다. 또한 제재감경자에 대한 응시자격 부여 근거를 마련해 제재감경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게 됐다.
심판실의 정형석 재결위원은 “대상자들에게 1년정도 의견을 수렴·협의를 거치고, 외부 면허제도의 비교를 통해 합리적이고 우리 실정에 맞는 면허제도가 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