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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http://1365.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 봉사 실적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보호구역에 대한 초지 관리, 시설물 운영 등 문화재 보호구역(133ha)을 관리하고 있지만, 최근 관람객 급증으로 인해 쓰레기 및 담배꽁초 투기 문제 그리고 시설물 훼손 등의 피해 사례가 늘어나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마방 목지를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 자원봉사자를 통한 제주마 보호구역의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제주마 보존·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는 봉사 당일 현장에서 제주마의 문화재적 보존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과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축산진흥원 직원들은 10년 전부터 도내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시설 주변 환경 정비 및 실내 청소를 하는 등 자원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영주십경의 하나인 ‘고수목마’ 보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천연기념물 제주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축진원 도우미 직원 15명이 6월 25일 성이시돌요양원을 찾아 현장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한 장면(사진 제공=축산진흥원).
이용준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